안녕하세요. 고등학교 내내 이승연 선생님(Marianne)께 영어를 배우고 현재 캐나다 대학교를 재학중인 황OO이라고 합니다. 선생님께 영어를 배우기 전에는 영어로 자기소개 조차 할 수 없었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를 돌아보고 다시 지금의 저를 보면, 이런 소중한 경험을 저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 아쉬울 것 같은 마음에 후기를 씁니다. 고등학교 입학 전에도 영어를 배우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영어 학원도 다녀봤습니다. 하지만 주입식 교육이다 보니까 실제로 영어실력에 큰 변화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고등학교 진학 후, 영어수업에서 이승연 선생님을 처음 뵙고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전에 들었던 수업과는 너무나도 다른 방식이었습니다. 수업에서 이승연 선생님은 항상 학생들에게 본인 입으로 영어를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조금 부족한 부분은 알맞게 바로 잡아 주시고, 잘한 부분에 대하여는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학생이 적어도 한번 이상은 본인 입으로 영어를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주춤했습니다, 영어로 말할 수 있는 자신감도 없었고, 틀릴 까봐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틀리더라도 한번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손을 들고 영어로 말을 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제가 문법적으로, 발음에서 실수한 부분에 대하여 선생님께서 친절히 고쳐주셨습니다. 그러면 적어도 다음엔 그 실수 안 하게 됩니다. 또한 틀리더라도 영어를 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됩니다. 그 이후 저는 영어수업에서 항상 먼저 말하려고 하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승연 선생님은 대부분의 수업에서 TED TALK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수업의 컨텐츠를 준비해 오셨는데요. 몇몇 분들에게는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특별한 경험이나 특정 분야에서 놀랍고 흥미로운 정보를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강연을 하는 프로그램이에요. 주로 영어로 강연을 하기 때문에, 배경지식을 키울 뿐더러 영어 듣기 실력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컨텐츠 였어요. 저 역시도 듣기 실력을 기르는데 이 컨텐츠의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아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마지막으로 지금 저의 대학생활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 싶어요. 앞서 말했듯이 이승연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영어 뿐만이 아니라 제 주장을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래서 대학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교수님의 질문에 우물쭈물할 때 항상 먼저 대답하는 학생이 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해주신 대학생활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 덕에 현재도 좋은 성적유지하면서 1학년을 마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조차도 기대하지 않았던 제 자신을 항상 바른 길로 이끌어주시고, 용기를 주시고, 영어 뿐만 아니라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되게 해주신 것에 대하여, 그 은혜를 비교도 안되지만 조금이나마 갚고자 이렇게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승연 선생님을 만나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 꼭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