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시절, 영국 본토 발음으로 수업해주시는 이승연 선생님을 만나게 된 후 영어에 대한 관심이 더욱 급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접할 수 있는 발음과 뉘앙스 그리고 단어까지 나에겐 매력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내 일상 영어에도 적용 시키고 싶었다. 미국 영어 교육으로 익숙해진 나는 영국 영어와 차이점이 있었다. 특히 발음의 차이가 가장 컸다. 그 순간마다 승연쌤은 열정을 가지고 세심하게 포인트를 짚어 주셨다. 내가 가장 영국 영어 발음과 유사하게 따라하고 귀가 트였던 수업이 있다. 바로 승연선생님의 TED Talks 수업이다. 여러 나라들의 명강의를 영어로 들으며 중요한 포인트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영국 파운데이션 과정 동안 Native 처럼 영어를 하기 위해 TED Talks 를 꾸준히 듣고 승연쌤께서 가르쳐주신 방법대로 문단을 나눠 그 문단의 중요한 point 들을 적는 연습을 하고, lecturer 이 하는 발음 그대로 shadowing 한 결과 만족스러운 성적으로 파운데이션을 이수하고 본과로 진학할 수 있게 되었다. 영국에서의 대학생활이 녹록치 않은 환경과 문화 탓에 힘들 때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승연쌤은 나에게 항상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으셨다. 실제로 선생님께서도 영국에서 공부한 경험이 있으셨기에 공감도 더 잘해주시고 그 공감은 나에게 진심으로 느껴졌다. 정리하자면, 영어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 나는 감사하게도 승연쌤을 만나 영어의 흥미를 다시금 되찾게 되었으며 선생님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수업 덕분에 실력도 향상된 것 같다. 마지막으로, 승연선생님, 그동안 저희를 사랑으로 가르쳐주심에 감사합니다. 열정적으로 가르치는 선생님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더 열심히하려 했던 제 모습이 생각납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이 유학생활 가운데 큰 힘이 되었고,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에도 접목시켜 공부의 효율을 더 upgrade 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